Monday, November 23, 2015

November 2015 Paris attacks 파리 테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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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15 Paris attacks 파리 테러 사건

Attentats du 13 novembre 2015 en Île-de-France


공포


파리의 대학살


파리 시내에서의 전쟁


1. 프랑스 파리 테러 사건의 전체적 상황 

2015년 11월 13일 프랑스의 수도 파리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사건 이후로 또 한번 대형 테러 대상이 된 사건이다.
파리 시내 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테러가 발생해서 테러범 8명을 제외한 132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시간 21시 20분, 파리 10구의 르 카리용(Le Carillon)이라는 술집에서 가장 먼저 총기 난사가 발생했다. 테러범은 여기에서 이동해서 길 건너 캄보디아 레스토랑 르 프티 캉보주(Le Petit Cambodge)로 이동해서 다시 총기를 난사했다. 비슷한 시간에 여기서 약간 떨어진 피자리아 라 카사 노스트라(La Casa Nostra)에서도 기관총 난사가 있었다. 술집과 식당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했으며, 피자리아에서 시체를 최소 5구 봤다는 증언이 있다.




프랑스 시간 21시 30분,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는 프랑스와 독일 축구 국가 대표팀의 친선 경기 중이었다.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가 관람 중이던 스타드 드 프랑스 밖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3번 있었다. 시합 중계 중이던 TF1의 중계 영상에 전반 16분, 19분에 2번 폭발음이 녹음됐다.
나중에 축구장에 테러범이 진입하려고 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테러범은 시합 시작 약 15분 후 집입하려다가 몸 수색으로 발각됐고, 조끼를 터뜨려 자폭했다. 축구장에서는 이것으로 민간인이 1명 사망했다.
축구 시합은 끝까지 진행됐지만(프랑스가 2:0으로 이겼다) 연쇄 테러 우려로 일부 관중은 축구장을 떠나지 않고 그라운드 안으로 대피했다.



프랑스 시간 9시 40분 무렵, 미국 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 메탈'이 파리 11구 바타클랑(Bataclan) 콘서트장에서 공연하고 있었다. 1500명쯤 되는 관객들이 콘서트장에 있었다. 
공연 시작 후 45~50분쯤 지났을 때 복면을 두른 4명이 검은 폭스바겐 폴로 자동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공연장으로 들어와 AK-47을 난사했고 수류탄을 던졌다. 목격자의 발언에 의하면 테러범 중 1명이 "알라는 위대하다!(الله أكبر, 알라후 아크바르) 시리아를 위해"를 외쳤다고 하며, 그리고 "너희가 우리 형제들을 시리아에서 죽였다. 그래서 우리는 이 곳에 왔다"고 말했다. 그 직후, 인질극이 일어났다.
테러리스트들은 사람들에게 움직이면 죽이겠다고 위협했고, 휴대폰이 울리거나 움직임이 포착되면 사살했다.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거의 15초 간격으로 총성이 1발씩 들렸다고 한다.
셀리아와 함께 온 뱅자맹 카즈노브는 인질로 잡혀있을 무렵 페이스북에 "난 아직 바타클랑에 있다. 안에 생존자들이 있다. 그들이 모두를 죽이고 있다. 한 명씩 한 명씩. 곧 1층이다!"라고 구조를 요청했다.
공연장에 갇혀 있던 관객들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은 2시간 30여 분이 지난 이튿날, 0시 20분에 경찰이 와서 테러범이 자폭한 이후다.




프랑스 시간 21시 50분, 2명이 파리 11구에 있는 카페 '르 벨 에키프(Le Belle Equipe)'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곳에서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현지 시각 22시, 파리 11구 바타클랑(Bataclan) 콘서트장에서 미국 밴드 'Eagles Of Death Metal'의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그 때 복면의 괴한 4명이 들어와서 AK-47를 난사했다. 한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수류탄도 던졌다.

프랑스 시간 0시경,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언, 솅겐조약(Schengen Agreement: EU 회원국 간에 체결된 국경 개방 조약)을 일시 정지하고 국경 통제를 강화했다. 또 G20 정상회의 참석도 취소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November 2015 Paris attacks를 두고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공격"이라고 말했다.

현지 시각 0시 15분경, 테러리스트들이 바타클랑 콘서트장에서 인질들을 죽이기 시작하자 대테러부대가 투입됐다. 상황은 현지 시각 1시경에 끝났지만, 사망자가 약 100명이었다. 테러리스트 3명은 자폭했다.

프랑스 시간 10시경,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테러는 IS의 소행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프랑스 시간 11시경 IS가 프랑스 파리 테러는 IS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2. 수사

프랑스 경찰은 이번 테러를 모의·지원한 혐의로 벨기에 태생 프랑스인 살라 압데슬람(Sala Abdeslam. 26)을 추적 중이라고 발표했다. 벨기에 검찰도 브뤼셀에 거주하는 살라 압데슬람과 벨기에에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활동 거점인 몰렌벡에 거주하는 비랄 하드피(Bilal Hadfi, 20)가 파리 테러에 연루됐다고 발표했으며, 프랑스 시간 13일 파리 테러의 총책임자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Abdel-Hamid Adu Oud, 27)를 지목했다.

양국 경찰은 압데슬람 형제 중 하나가 바타클랑 콘서트홀에서 자폭했으며, 살라 압데슬람은 범행에 사용된 검은색 폭스바겐을 구입하고 테러에 필요한 물품들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압데슬람 3형제 중 나머지 1명은 벨기에에서 체포됐다고 한다.

프랑스 경찰은 테러의 총책임자 압델하미드 아바우드, 도주한 살라 압데슬람, 9번째 용의자 등이 생드니에 은신해 있다는 정보를 확보하고 7시간 동안 진압했다. 총격전으로 2명이 죽고, 8명을 체포했다. 프랑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사망한 한명이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또한 테러범들에게 폭탄을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Mohammed K'도 수배했다.




3. 프랑스 파리 테러 주동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Abu Bakr al-Baghdadi: 배후. 1971년생. 44세. IS의 수괴. 서양에 대한 보복을 지시.
압델 하미드 아바우드 Abdel-Hamid Adu Oud: 1988년생. 27세. ISIS 고위 간부로 November 2015 Paris attacks을 기획하고 지시했다. 테러 하루 후 생드니 지역에 은신했다가 경찰 저격수에게 사살됐다.
파비앵 클랑 Fabien Clain: 1978년생. 37세. 1990년대에 이슬람으로 개종한 프랑스인. November 2015 Paris attacks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한 ISIS의 프랑스어 메시지를 녹음했으며, ISIS에서 850명에 달하는 프랑스·벨기에 출신 전투원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았다.
이스마엘 오마르 모스테파이 Ismael Omar Mostefai: 1985년생. 30세. 테러 실행. November 2015 Paris attacks의 주요 용의자로 범행 현장에서 자폭.
살라 압데슬람 Sala Abdeslam: 1989년생. 26세. 테러 실행. 도주 중.
이브라힘 압데슬람 Ibrahim Abdeslam: 1984년생. 31세. 테러 실행. 프랑스 파리 테러 현장에서 자폭.
빌랄 하드피 Bilal Hadfi: 1995년생. 20세. 테러 실행.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자폭.
사미 아미무르 Sami Amimur: 1987년생. 28세. 테러 실행. 바타클랑 공연장에서 89명을 죽인 자폭테러범 4명 중 1명. 자폭. 
아흐마드 알 무하마드 Ahmad Al-Mohammad: 1990년생. 25세 난민. 테러 실행. 자폭.
기타 신상이 밝혀지지 않은 2명 - 20대에서 30대로 추정. 테러 가담. 사살 혹은 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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